서산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홍보물 |
충남 서산시가 4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 및 출산에 우려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자궁 및 난소 초음파 검사 등에 13만 원을 지원하며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 등 정액검사에 5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월까지로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서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6월 중 개설예정)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대상자 확인 후 검사의뢰서를 제공한다.
검사의뢰서를 받은 대상자는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의뢰서 제출 후 가임력 검사와 임신준비에 필요한 의학적·보건학적 상담을 받고, 추후 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관내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한마음산부인과의원, 엠산부인과의원, 강남비뇨기과의원 등 5개소다.
서산시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중요한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임신을 희망하고 계획하는 부부가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다양한 시책으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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