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곽충환 이사장(왼쪽)이 3일 이승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남대 제공 |
곽 이사장은 이날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교직원 예배에 참석해 이승철 총장에게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매년 500만 원씩 수년간 이어온 기탁금은 누적금액 5500만 원에 이른다.
곽 이사장은 한남대 영어영문학과 동문으로 서울 나눔의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올 3월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제2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곽충환 이사장은 "한남대와의 인연은 대학 입학을 시작으로 40년 넘게 이어오며, 늘 한남대를 마음에 품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와 모교를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이사장과 이 총장은 직원들에게 부활절 달걀과 과자 등을 나누며 부활을 축하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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