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
이번 도민 교통비 지원사업은 도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계속 거주하도록 유도해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한다.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은 천안·아산에서 서울·경기 간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는 천안·아산 지역민 가운데, 수도권 통학 학생이거나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다.
환급 신청은 충남교통비지원 누리집(http://chungnam.alcard.kr)에서 접수하며, 사용 시작일이 올해 1월부터면 신청할 수 있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교통비 지원 대상을 학생 또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설정해 사업을 시작하지만, 지역·대상을 확대하고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새로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대상자는 지원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적기에 신청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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