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연예인 없는 대학축제로 주 무대인 노천극장에서는 동아리 밴드공연, 댄스, 힙합, 버스킹, 이벤트 등이 펼쳐지고, 19시부터는 영화영상전공과 디지털만화영상전공 학생들의 영상물과 함께 유튜브 예능 영상물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정문과 학생회관 앞에서는 푸트트럭과 프리마켓으로 봄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으로, 캠퍼스 내 벚꽃길이 시작되는 청록관 앞 시계탑 잔디밭과 학생회관 앞 소나무 숲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는 '내가 사랑했던 슴우들에게 편지작성' 이벤트인 짝사랑하고 있는 학우 또는 평소에 하지 못한 말을 전하고 싶은 학우에게 보내는 익명편지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를 이번 학년도 말에 자신이 다시 받아볼 수 있는 느린편지는 봄축제의 낭만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주 총학생회장(글로벌지역학부 3학년)은 "이번 축제가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대학 캠퍼스의 낭만과 추억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새내기 신입생들이 대학에서 맞이하는 첫 학기에 캠퍼스에서 즐거움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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