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업·취업 경쟁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불안·우울감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서구는 청년들을 위해 '내 마음 살펴본 적 있나요?'라는 메시지와 자가검진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담은 홍보물을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살피고 그에 따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자가검진과 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기 주저했던 청년층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살피고 결과에 따라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15~34세 청(소)년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간 50만원 한도 내에서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 지원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에 참여하고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