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이번 실태조사는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50세부터 64세에 해당하는 장년층과 주민 신고 등으로 알게 된 고독사 위험군 등 1000여 가구다.
실태조사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통장 등 민·관 협력으로 실시한다.
방문 또는 전화로 경제 및 건강상태, 주거상황, 사회적고립도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고, 중, 저)가구로 분류해 명단을 관리하고 위기가구가 발견되는 즉시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주기적인 모니터링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고독사 예방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분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진주복지콜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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