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팔마초등학교 씨름부 4명이 지난달 동광양중학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전라남도 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황대영 감독, 오른쪽 두번째 하태민 선수. /팔마초 제공 |
대회 결과 하태민(청장급·6), 송주원(용장급), 정진서(역사급), 정혜강(장사급) 등 4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에 앞서 팔마초는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초등부 단체전 최강단에 등극하는 등 각종 씨름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유지하는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하태민 선수는 이 대회 개인전에서 2등을 차지한 바 있어 장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황대영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다"면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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