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목원대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화치료와 사진치료의 이해와 적용' 특강 모습. /목원대 제공 |
2일 목원대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전지역 교원 특별연수 위탁기관 중 최대 인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 특별연수는 우수 교원(유·초·중등 교사 42명 선발)에게 자기주도적 연구 활동 기회를 제공해 교원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목원대는 2012년부터 국내 위탁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목원대를 통한 위탁연수 270시간, 개인연구·정책연구 과제 수행 등 정책연구 워크숍 직무연수 30시간, 선진 교육현장 방문을 통한 체험연수 30시간이다.
목원대를 통한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13개 학과에서 18명의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학습연구년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도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에서 학기별 교원 맞춤형 특강, 국내 사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철호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학습연구년 교원의 능력개발 및 맞춤형 교원 지원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함양된 역량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연구년 위탁연수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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