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가족축구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 대전 대덕구) |
2일 동구에 따르면 미래형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동구 드론가족축구대회'를 연다.
'드론축구'는 완벽하게 보호된 드론 공을 이용해 공중에 원형으로 매달린 골대에 드론을 통과함으로써 승부를 가리는 미래형 스포츠 활동이다.
이번 대회 참여대상은 동구 주민이면서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다. 총 16개 팀 중 13개 일반 참가팀은 동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배려 계층(한부모, 차상위 등) 3개 팀은 별도로 모집한다.
대회진행은 16개 참가팀 조별 예선전 후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대회 부대 행사로 드론 항공촬영 체험과 드론 전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드론가족축구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창의력 개발에 좋은 교육적 가치, 승패가 갈리는 이야기와 서사 등이 풍부해 참여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동구가 드론의 성지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드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