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2일 대덕구에 따르면 3월 27일 강원도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대덕구 팀이 쿼드(4인조), 레구(3인조) 경기에서 남자 일반부 각 3위를 차지했다.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은 대회 첫날 치러진 쿼드 경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2:1로 승리해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결승전에서 만난 청주시청에 1:2로 아쉽게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첫 출전에도 메달을 목에 걸며 저력을 보여줬다.
레구 경기에서도 고재욱·김동우·강필성 등이 출전한 대덕구 팀은 A·B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에서 경북도청, 경남체육회에 각 2:0으로 압승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의 경기에서는 0:2로 패하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지만,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이어진 4강전에선 고양시청에 2:1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태경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감독은 "창단 첫 대회에서 긴장하지 않고 대회를 즐겼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 만족한다"라면서 "오는 4월 대회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창단 첫 전국대회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대덕구 세팍타크로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체전에서 활약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 선발전인 만큼 대덕구청 소속 선수가 선발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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