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초 축구부와 지도자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제공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일원서 열린 제36회 대전소년체육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축구 대표 선발대회서 대전중앙초가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전 대표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선발전에는 대전중앙초를 비롯해 대전문화초, 대전화정초, 유소년클럽축구팀인 P&S FC, 한남 YNA FC U12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대전중앙초는 28일 진행된 대전화정초와의 경기에서 8대 0으로 대승을 거두고 29일 결승전서 유소년 축구클럽 강호 P&S FC를 3대 1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0년 창단한 대전중앙초 축구부는 2022년 강현모 감독 부임 후 2023 전국초등리그 3위, 2024 해운대기 전국초등축구대회 무패 우승 등 전국 단위 대회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전을 대표하게 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와 함께 사명감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축구 꿈나무들이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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