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사 |
2일 군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매년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시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군은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 계획(2023~2026년)을 마련하고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추진 2년 차인 2024년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 80%, 취업자 수 2만 1000명, 신규일자리 4500개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군의 일자리 대책 6대 핵심 전략은 지역경제 성장동력 기반 조성, 농업인이 행복한 일자리 환경 조성, 행복 100세 건강복지 도시 조성,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한 일자리 다양화, 주민 주도적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맞춤형 일자리 통합서비스 제공이다.
군은 핵심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15대 중점과제와 32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도 단위 기관 유치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 등 민선 7~8기 성과를 기반으로 일자리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에 집중한다.
특히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대변되는 '행복 100세 청양 만들기'와 일자리를 연계해 공공의료 기능 강화,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 조성 등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정책의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3년 10월 구축한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 활성화를 통해 청양만의 특화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면서 구인·구직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 문화, 관광, 복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고용 안전망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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