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95억 들여 청년 보금자리 조성..지원금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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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95억 들여 청년 보금자리 조성..지원금도 팍팍

95억 들여 영동읍에 50가구 임대주택 건립. 임대주택 인근에 70억 투자해 디지털스튜디오 공유주방 등 건립

  • 승인 2024-04-02 10:11
  • 수정 2024-04-02 14:22
  • 신문게재 2024-04-03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총 사업비 95억을 들여 50가구 규모 건립되는 임대주택은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이행절차를 거쳐 내년 9월 착공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원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인근에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창업 입주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3년 부지 매입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올해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5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핀셋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영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부부(45세 이하)에게 정착지원금을 5년에 걸쳐 1000만원을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금(1000만원) △임차료 지원(200만원) △면접·취업성공수당 △정장 무료 대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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