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해안경찰서 직원들은 1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2024년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직장내 폭력예방 통합교육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과 태안해안경찰서(서장 임재수) 직원들은 1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 한데 모여 ‘2024년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반복되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폭력예방 통합교육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윤여준 교육장과 임재수 서장의 협의로 두 기관이 함께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예방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고명진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성매매 등 성범죄 관련 법률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대처 방안도 세심하게 제시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폭력예방 통합교육 자리가 태안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과 태안해안경찰서 직원들에게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협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