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태권도協, 충남도청 -62kg 이진영 세계제패

  • 전국
  • 논산시

충남장애인태권도協, 충남도청 -62kg 이진영 세계제패

키르기스스탄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
2025년 도쿄 데플림픽 2연패 달성 위해 '구슬땀'

  • 승인 2024-04-02 08:5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40401_133430215_03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농아인 스포츠 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 농아인 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15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선수단은 이진영 선수를 비롯한 대표선수들이 참가하여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충남도청 남학현 감독이 이끄는 청각 겨루기 부분에서 -62kg 이진영, +67kg 이다솜, -49kg 김다은 선수가 출전했지만 아쉽게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KakaoTalk_20240401_133430215_02
충남도청 태권도단은 2019년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창단된 전국최초태권도 직장운동부로서 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하며 명문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학현 감독은 2024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 국가대표선수들이 ‘2025년 도쿄 데플림픽’을 앞두고 참가한 대회로서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이진영 선수가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특히, 충남도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진영 선수는 2022년 브라질에서 열린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금메달, 이다솜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위를 선양한 바 있고, 2023 년 전남 장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2.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3. 국정감사 자료요구로 '직급별 노조 가입 현황'을? 과기연구노조 "도 넘어… 성실 국감 매진해야"
  4.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5.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1. 대전권 2025 수시 경쟁률 상승요인 "고3 수험생 일시적 증가"… 충남대 최저학력 완화 효과도
  2.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3.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지연 '언제까지'
  4. 전국 장어 낚시 동호회 '忍(인)파이터' 대청호 일대 환경정화
  5. 법륜스님, 김홍신문학관에서 즉문즉설한다

헤드라인 뉴스


경비원 휴게실 의무화에도… “환경 열악해 있어도 못 써”

경비원 휴게실 의무화에도… “환경 열악해 있어도 못 써”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원이 쉬는 걸 반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9일 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비원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저녁에 퇴근하지 못하고,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를 한다. 야간 휴게 시간에도 A씨는 비좁은 초소에서 간이침대를 펴고 쪽잠을 청한다. 아파트 단지 지하 자재창고 내 경비원 휴게실이 있으나, 창고 문이 굳게 잠겨있기 때문이다. 자재창고 열쇠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어 휴게실을 이용할 때마다 소장에게 직접 열쇠를 달라고 요청해야..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인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카이스트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영화제는 특수영상 기술 공동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영화 OST 커버 공연,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 관객과 영화 제작자들이 함께하는 GV 토크쇼가 진행되며 국내 특수영상 콘텐츠 제작자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제의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부상으로 야권의 잠룡 가운데 한 명인 충청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대선 지형 속 김 지사가 움직일 수 공간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11월 15일 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의 경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