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상하면 성균관 유도회 무장지부 상회면지회가 지난달 29일 상하면 농어민교육관에서 석남마을 김광옥 씨에게 효부상을 시상하고 있다했다,/고창군 제공 |
성균관 유도회 무장지부 상하면지회 효부상을 수상한 김광옥 씨는 시부모가 98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여 년 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으며 어머니가 병환으로 4년간 병석에 누워계실 때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홀로 수발을 도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남매를 키우며 생계를 일구면서도 어르신을 공경하며 마을 일에 앞장서 온 점이 인정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헌철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효를 근간으로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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