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신범철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허위사실 발언은 신 후보의 허위사실을 포함한 질문을 답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며, 문진석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당시 수도권 전철을 독립기념관, 병천까지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신범철 후보는 "독립기념관, 병천에 이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했고, 이에 문 후보가 청주공항이 아니라고 발언하려던 중 병천이 아닌 독립기념관까지였다고 혼동해 발언했던 것임을 밝혔다.
문진석 후보는 "現 국회의원이자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착오라 하더라도 유권자 여러분께 일부 잘못된 사실을 전달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또한 해당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천안갑 시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은 병천까지였으며, 해당 발언에 대해 정정함을 알린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문 후보 캠프는 "오직 천안의 발전과 천안시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고발과 관련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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