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 폭탄테러 대응훈련 폭발물 수색 장면 |
현지 시간 3월 20일 새벽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 협박문이 접수됐다.
연간 수만 명이 방문하는 미사경정공원과 경정장 내부에서도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경륜경정총괄본부도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미사리 경정장 내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한다는 가정하에 테러 신고접수 및 협박 대응,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고객 대피, 관계기관 협업, 부상자 구호 및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 보완하여 실제 상황이 발생한 때를 대비해 선제 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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