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길 중국 후이저우시 위원회 당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 측은 판교테크노밸리에 관심을 보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산업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고, 경제, 문화, 교육 등의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발전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성남산업진흥원장이 판교테크노밸리(기업 수 1622개, 종사자 수 7만5751명) 현황을 설명하고, 게임글로벌기업 엔씨소프트도 탐방했다.
유길 후이저우시 대표단 단장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시는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의 중심지이다"며 "후이저우시의 첨단산업 분야에 접목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후이저우시는 2016년 5월 성남시와 우호 협약을 체결한 도시로 중국 광둥성 중심부에 있다. 전체 면적 1만922㎢에 인구는 604만 명이며,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엘지, 에스케이, 티씨엘, 쏘니, 아사히, 코카콜라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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