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군의원, 군 공무원, 행안부 조정실 직원, 임업단체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2ha의 산림에 성장 속도가 빠르고 양봉농가가 필요로 하는 수종인 아까시나무 6000 그루를 심었다.
행사 대상지는 지역특화 조림지로 2023년 충북도 산림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산림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고 밀원 감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특화 조림의 일환으로 8ha의 산림밀원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군은 2ha 이상 되도록 집단화해 경제성을 높이고, 고정양봉과 이동양봉의 채밀 경쟁 방지를 위해 조림지를 분산한다.
황규철 군수는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산림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산림의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작은 나무 한 그루부터 시작해 큰 숲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니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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