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벚꽃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은 3월30일 야간에 열린 보청천 벚꽃길 걷기 행사 모습 |
지난 주말인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빅쇼 열린콘서트,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 줌바 페스티벌, 청춘은 보은 콘서트, 벚꽃길 걷기, 버스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29일 오후 6시부터 보청천 축제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과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 가수들이 공연한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로 3000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모였다.
30일 오전 9시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에는 보청천 벚꽃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이어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줌바 페스티벌이 펼쳐져 전국에서 12개팀 200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저녁에는 '청춘을 보은' 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경서의 아름다운 노래로 봄의 향연을 느끼게 해줬으며, 최근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낮과 또 다른 밤의 벚꽃길 야경을 즐기는 '보청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31일 폐막식에는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와 보은 출신으로 미스트롯 3에 출연한 가수 염유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보은=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