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고창농협 부안지점 소속 노효주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지난달 25일 성명 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70대 노인에게 검찰·경찰·금융기관을 사칭해 1억원을 인출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피해자는 고창농협 부안지점에 방문했으며고 노효주 과장은 계속 통화를 하며 돈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눈여겨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해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창경찰서 부안파출소 경찰관은 현장에서 피해자의 휴대폰 확인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인하고 즉각 예방했다.
정인환 고창경찰서 수사과장은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보 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5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 주요 학교에 대해 신학기 특별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117 또는 112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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