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4일 열린 2023년 제2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중도일보 DB) |
5월 14일 오후 2시 중구 BMK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자율과 성장의 미래형 대안교육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2024학년도 대전교육청의 대안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내실화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된다. 그룹별 토론에선 소주제에 따라 대안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그룹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1명씩 배치한다.
토론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누리집)을 통해 4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겐 봉사활동이 부여되며 공무원은 상시학습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원탁회의서 나온 제안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종하 대전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원탁회의가 학생,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들이 대안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안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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