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바이오재단 전경 |
조정희 이사장은 건강으로 인해 장기 병가가 불가피해 재단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인 도시성장추진단장이 4월 1일부터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되었다.시에 따르면 한방재단 A사무국장이 지난 27일 '이달 말까지만 근무한다'며 재단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 중 6급 공무원을 재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조 이사장은 지난 17일 올해 첫 사업설명회에서 한방클러스터 회원사들의 퇴진 요구를 받은 바 있다. 회원사들은 "기업들과의 소통이 전무했고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시장과 사적 인연이 있는 A사무국장도 지난해 9월 임용 이후 시와 시의회의 결정 등을 무시한 채 자신의 연봉을 셀프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제천시는 그간 지적되어 온 재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단의 사무체계를 강화해 재단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3월 28일 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 한방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재단을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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