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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군은 매월 발송되는 자동차세, 취득세 등 고지서 앞면에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희망복지 지원단' 연락처를 노출해 주변의 복지 위기 가구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주변 이웃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고지서를 수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홍보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해 주위에 있는 취약가구 보호와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년 10만여 건의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해 봉화은어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자동차세 연납제도, 자동이체 신청 등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홍보해 오고 있다.
권민기 봉화군 재정과 과장은 "고지서를 활용한 홍보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지방세도 납기를 놓치지 말고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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