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당아트센터 정만영 대표. |
31일 센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 예술가와 대중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 표현공간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관했다.
센터는 학습과 낭만이 어우러지고 예술가들의 창작과 문화 매개자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열린 마당으로써, 시민과의 접점을 제공하고 작품의 다양성을 옹호하고 있다.
이에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으로써 예술가에게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으로 만나는 예술을 공급하고 있다.
센터 1층 아트홀은 도심 속 복합문화 커뮤니티 장소로, 연주회, 콘서트 등 각종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연주자에게 공연할 수 있는 무대와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층 M갤러리는 센터의 심장이라 불리며, 지역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 공연, 창작, 강좌 운영 등 다양한 문화 모색과 작당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70평 규모 대형 갤러리로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까지 가능하고, 이동식 임시 벽을 활용해 원하는 구성으로 전시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
3층 M스테이션은 소규모 모임, 강의, 세미나, 회의, 사업 설명회, 강연 등 미팅 용도에 맞춰 대관 이용이 가능한 공간 4개가 조성돼있다.
M스테이션은 아늑하고 쾌적해 고품격 미팅, 강연에 적합하며, 천안아산역 인근에 있기에 대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게다가 매월 작가 1명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하며, 홍보 효과를 제공하는 등 지역 작가 활성화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예술계는 센터가 문화보급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 문화공연 활성화를 통해 천안 및 충남권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만영 대표는 "메시지가 회화 등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 신불당아트센터는 창작자의 파트너로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미술애호가들에게 신뢰받는 정보를 제공하며 가치 있는 제안을 실천하겠다"며 "예술이 생활과 놀이로 만나는 곳, 학습관 낭만이 어우러지는 곳, 문화 매개자들의 활동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곳, 열린 공간으로서의 신불당아트센터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4월부터 매달 전시와 공연을 진행하는 작가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Art Talk'를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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