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식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시가정위탁지원센터, 초록우산, 사회복지서비스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총 6개 기관 산하 20개 단체에 물품이 기증됐다.
이날 기증한 물품은 마스크 1만개, 핫팩 2만개, 기저귀 400여개, 물티슈 2000개, 아동용 풋살화 300여 개로 지역사회단체를 통해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물품을 기증받은 박찬용 장애인정책 특별보좌관은 "장애인분들에게 사랑을 물품으로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배달후원회 관계자는 "보이지 않게 수고하고 희생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며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배달후원회는 대전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관람지원,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 정착지원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의 제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코트디브아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물품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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