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 한효진)은 3월 29일 개원 7주년을 기념해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전국의 효 관련 기관·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효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직원 표창과 7주년 기념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강해인 시인의 기념 축시 '뿌리' 낭송, 손성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구교육센터장의 '칭찬과 감사'를 주제로 한 효문화 특강 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한국효문화진흥원에 대해 “효는 세대 간의 조화(HYO:Harmony of Young & Old)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이러한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효 관련 행사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이 기념사하고 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효는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신 중의 하나로, ‘일류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확산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이 7주년을 넘어 대한민국 효 정신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은 "앞으로 한효진은 조직원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효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대전에서 칭찬·감사 효 실천 시민운동을 전개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효를 가족 간의 따뜻한 칭찬 한 마디로 쉽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따뜻한 효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로 45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 최초로 설립된 효문화 전문기관으로,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효의 국가브랜드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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