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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벚꽃축제가 28일 개막됐다. 개막식 식전 공연에서 학봉리 마을 부녀회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
계룡산 벚꽃문화축제가 3월 28일 오후 2시 개막됐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중석)이 주관하는 2024 벚꽃축제는 4월 7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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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축사를 통해 최원철 공주시장은 "자연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다"며 비가 내리는 등 일기 불순함을 우려한 뒤 "비가 그친 뒤 4월 2일부터는 봄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중부권 최고의 꽃잔치가 벌어지는 이곳 동학사와 학봉리 꽃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힐링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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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병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어 윤구병 의장은 "꽃샘취위로 꽃이 피지 않았다. 이어지는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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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석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손중석 추진위원장은 "계룡산 벚꽃축제는 1993년 시작되어 30여 동안 지속적인 관심속에서 계승발전해 왔다"며 "올 축제는 각설이 최소화, 질서정연한 축제, 깨끗한 축제로 만들겠다"말하고 "중부권 최고의 봄 꽃, 명품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전에 앞서 학봉리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힐링난타공연과 라인댄스 등을 선보여 많은박수를 받았다.<사진>
한편, 축제기간동안 버스킹 문화공연, 공주시 특산물 전시회, 공예품 염색 전시 판매,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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