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 희망드림봉사단이 2월 말부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
괴산농협 김응식 조합장 및 임직원, 농가주부모임이 2월 말부터 20명의 희망드림봉사단을 꾸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며 각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이달 현재 괴산읍 월곡리 한 농가의 밭에서 고추묘 이식 작업을 도왔고 문광면 송평리·양곡리 농가에서 감자 파종 준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28일에는 괴산읍 신기리를 찾아 옥수수 종자파종 작업을 도와 인력수급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렸다.
괴산은 관내 소외계층 돕기에도 한마음이다.
희양산원두막조경건설㈜(대표 윤경훈)이 26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연풍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위한 사업비로 쓸 예정이다.
앞서 25일에는 사단법인 어울림(대표 송은기)이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22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 파우치 300팩을 전달했다.
괴산읍은 이번에 전달받은 식료품 즉석해장국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편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나눔냉장고에 입고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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