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두 서울대 명예교수 |
이번 기획전은 이신두 서울대 명예교수가 중원대 박물관에 기증한'진공관'부터'스마트폰'까지 정보기술(IT) 관련 유물이다.
200여 점의 유물들은 현대 사회'게임 체인저'역할을 했던 정보통신 산업의 핵심 부품과 완성품이다.
이에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격동적인 자취를 더듬어 보며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더 나아가 미래의 새로운 물결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정보기술로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하여 정보기술이 불러일으킨 변화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주희 관장은"많은 분들이 이번 기획전을 찾아 정보기술의 등장과 발전이 가져온 사회변화 과정을 살펴보면서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 정보기술을 연구해온 이신두 명예교수는 2009년 정보기술 관련 유물 100여 점을 중원대 박물관에 기증했고 그간 추가로 수집해 기증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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