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도내에서 제작·생산되는 공예품과 지난해 충남 공예품 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의 상품화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계룡시에서는 테라공방(대표,이도경)이 선정되어 작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계룡시는 작은 도시지만, 삼군의 본부와 김장생 사계 고택이 있는 특별한 시라고 생각한다며, 해마다 군문화축제와 사계문화제가 열리고 있지만, 계룡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선보이는 제품이 부족한 실정이다.
테라도자기공방 이도경 대표는 "계룡시를 상징하고 계룡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디자인하여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 2024년 충남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에 2023년 충남공예품대전과 충남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인 세라믹 머들러와 스트로우, 문살모양 디퓨저로 참여하여 선정되어 400만원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선정된 세라믹 머들러/스트로우와 문살문양 디퓨저를 전문가 컨설팅으로 제품을 보완하여 계룡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 공모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도를 알릴 공예품 1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도자 부문은 세라믹 머들러와 스트로우, 문살모양 디퓨저 등 5개 작품이다. 선정된 상품 모두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도는 순위별로 △600만원(1개), △500만원(4개) △400만원(4개) △300만원(6개)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상품화를 통해 개발된 공예품은 충남공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예품 판매장에서 1년간 판매할 수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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