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28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부안군 지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2024년 부안 비전 소개, 고향 사랑 기부금 홍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 내소사 국보 고려 동종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박윤점 원광대학교 원예산업학과 교수가 부안 위도와 변산에 서식 중인 상사화를 테마로 화훼, 약초 등의 기능을 활용한 상사화 타 운 조성 계획을 제시해 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수소산업 육성·부안 형 푸드플랜 구축·글로벌 휴양관광 도시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세 바퀴 경제구조, ESG 행정,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정책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부안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부안 대도약의 밑그림을 확실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지역경제발전특별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 및 일자리 창출 촉진, 주민 생활 안정과 관련되는 공공요금·수수료·사용료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자문을 위해 2019년 4월 대학교수, 연구원 등 각계계층의 전문가들을 구성원으로 출범했으며 지역경제, 문화관광, 산업환경, 교육복지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백산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 조성, 부안읍 역사 유물의 미래가치와 관광자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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