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은 지구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고 실천을 위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매년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구와 지질자원', '연구원의 주변 풍경과 연구성과 등과 연계한 자유창작 그리기'로 검인된 8절 도화지를 받아 대회 당일 주제에 맞게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 도구는 개별적으로 준비한 물감, 포스터, 크레파스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작이나 도작 방지를 위해 구역별 암행어사 순찰을 진행하며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등을 따라 그리거나 대신 그려 줄 땐 심사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전국 초등학생 대상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 125명씩 총 250명 선착순 모집한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제8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와 자원,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연구원의 우수한 지식재산을 미래 과학꿈나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KIGAM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