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1분기 민·관합동 '댐운영 소통회의'. |
이번 회의는 정부의 풍수해 혁신 종합대책 일환으로 2021년 최초로 '주민참여형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시행했으며 충주댐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추진되고 있다.
충주댐 방류에 영향을 받는 경기도 여주시에서 최초로 참여해 지역소통을 확대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충주댐 운영계획, 댐 상·하류 주요 제약사항에 대해 공유·논의했다.
또 홍수기 대비 유관기관 별 비상연락망 현행화와 댐 부유쓰레기 유입 최소화를 위한 지자체의 벌목류 적정처리에 대한 상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회의 후 동절기 기록적인 강우에 따른 댐 수위 상승으로 침수된 단양군 하상도로 등에 대해 주민대표 등과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해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충주댐 방류량 조정계획에 따른 수위저하 노력과 단양군에서 검토 중인 도로증고 근본대책 마련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안제식 충주댐지사장은 "그간 충주댐 운영에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시기에 물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조체계 구축과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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