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작한 동아리 지원단은 총 16개교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학교 영어동아리 교사-국제교육원 원어민교사-파견교사가 함께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고, 교당 최대 3회 방문지원 또는 온라인 첨삭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 미배치교를 우선으로 학교별 영어동아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한다는 것.
특히 영미문화 소개, 학생들이 작성한 학교영자신문 기사나 에세이 첨삭,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동아리와 연계한 영어 면접 준비, 영어 독서동아리 지도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영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은영 원장은 "고등학생 영어동아리 지원단은 단순히 동아리 활동을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 동아리 교사에게는 협력수업으로 동아리 지도역량을 강화시켜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의사소통역량, 문화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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