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 |
송철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이 28일 오전 7시 서구 만년로 68번길 15-20에 위치한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2층에서 열린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종원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주최 176회 대덕과학포럼에서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를 제목으로 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성현 에트리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송철화 연구원은 “원자력과 신재생의 공존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실현 가능, 지속 가능 탄소중립형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정에너지 확보를 위해서는 목표와 수단의 구별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분위기는 일부 글로벌 기업의 하도급업체 의무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자국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안정적 에너지원 조합을 위해 청정에너지 3대 요건인 무탄소, 공급 안정성, 비용의 균형적 고려와 함께 목표와 수단이 구별되어야 하고, 환경과 경제의 지속성 보장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전을 기회로 삼고 원자력의 전략적 측면을 염두에 두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주권을 위한 최고수단인 원자력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이종원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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