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간담회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과 봉사에 노고를 격려하고, 미담 사례 등을 공유하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향해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보건진료소는 매일 오전에는 진료·약 처방 등 환자 진료를 보고 요일별로 오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고혈압·당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직접 방문해 아픈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면서도 틈틈이 찾아오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의 3대 어르신 보건의료 사업(우리 마을 주치의사제,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등의 추진에도 함께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 외에도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고창 농어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지역 주민 가장 가까이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건강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보건진료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현황에 맞는 시설개선과 장비보강은 물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등에도 관심 갖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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