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농어촌 건강지킴이 보건진료소 헌신에 감사”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농어촌 건강지킴이 보건진료소 헌신에 감사”

24명 진료소장 참여 간담회 실시

  • 승인 2024-03-28 14:51
  • 신문게재 2024-03-2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보건진료소장 간담회(2)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6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와 고창군 24명의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과 봉사에 노고를 격려하고, 미담 사례 등을 공유하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향해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보건진료소는 매일 오전에는 진료·약 처방 등 환자 진료를 보고 요일별로 오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고혈압·당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직접 방문해 아픈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면서도 틈틈이 찾아오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의 3대 어르신 보건의료 사업(우리 마을 주치의사제,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등의 추진에도 함께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보건진료소장 간담회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보건진료소의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과, 보건 기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14개소를 추진했으며 올해에도 3개소를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과 장비 구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고창 농어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지역 주민 가장 가까이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건강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보건진료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현황에 맞는 시설개선과 장비보강은 물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등에도 관심 갖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