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책로 입구에 자동차단기 설치 |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차단기가 정상 가동되도록 준비해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와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수지구 정평천 산책 등 지방하천 산책로 출입을 우선 선정했다.
이 자동차단기는 차단기와 CCTV, 원격제어기가 가능하도록 설치하고,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어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재난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해 차단기가 작동된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총 475곳(지난해 말 기준)의 하천 산책로 진출입구 가운데 자동차단기가 설치되는 곳은 총 121곳이다. 수동방식의 차단기도 175곳이 설치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인데 장마철 큰비가 내리면 갑자기 상승한 수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단기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