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추승호)·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등 언론 3단체는 27일 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김태우·대전)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박주리·대구)와 'AI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이재원·경기 안산시) 등 2편을 뽑았다.
▲대 상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
▲우수상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
AI 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
심사위원들은 표어 대상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에 대해 "신문의 가치를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담았다"고 평가했다. 또 "신문 읽기를 통해 얻은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훌륭히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으로 뽑힌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는 "신문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를 잇는 가교임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은 "AI 등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매체는 여전히 신문임을 짚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3월 14일 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표어 심사에는 언론 3단체가 각각 추천한 조종엽 동아일보 논설위원,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 최석환 머니투데이 정책사회부 겸 문화부 부장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신문홍보 캐릭터 공모전에는 다양한 형태와 이름을 가진 140건의 후보작이 출품됐다. 대상으로는 '신문이와 펜둥이'(김재효·서울 동대문)가, 우수상에는 '신통이와 까랑이'(김강민·서울 송파)와 '신이와 무니'(김용진·경기 광주시) 등 2편이 뽑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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