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의료원은 26일 의과대학 학생 강의실로 사용될 명곡의학관 증축공사 상량식을 개최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건양대의료원은 26일 오후 4시 대전 서구 관저동 명곡의학관 증축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2023년 7월 착수해 이날 골조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량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 북동측에 인접해 지상 7층, 연면적 3600㎡ 규모로 수업과 실습 공간을 증축하는 공사다.
이번 증축으로 명곡의학관에는 120여 석 규모의 계단식 강의실 5개를 비롯해 각종 실험실과 실습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대폭 확대된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는 "상량식을 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운 공사를 아무 사고 없이 수행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명곡의학관 증축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좋은 의사를 육성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의과대학은 현재 정원 49명에서 51명 늘어난 100명 정원으로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증원됐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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