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6일 보은군 삼승면의 사과 농장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모습 |
26일 김병환 차관은 최재형 보은군수,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명과 함께 APC를 방문해 현재 사과 수습 상황과 출하 과정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삼승면 우진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며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병환 차관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해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재해 예방 시설 조기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재해 예방을 위해 농가와 지자체에서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보은군 내 사과 재배면적은 684ha, 1015 농가가 종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1만 757t을 생산했다.
김병환 차관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며 "농산물 물가 불안 요인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적기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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