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4개소 안전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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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4개소 안전 실태 점검

위험요인 사전 파악 보수·보강대책 수립

  • 승인 2024-03-26 15:5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사진_금곡저수지
광주광역시 소재 금곡저수지./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자치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등 저수지 4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조속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88개소,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댐 3개소 중 89%인 81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이 된 노후시설물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저수지와 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 안전점검 적정 실시여부 ▲저수지 관리자 지정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저수지, 댐 안전관리자 교육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저수지, 댐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호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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