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주)마노(대표 한봉천)는 26일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에서 특수학교인 성세재활학교, 해든학교, 월평동관내 어린이집, 아동생활시설 자혜원, 대전YMCA 등 15곳의 기관에 카시트를 전달했다.
이날 (주)마노에서 기증한 카시트는 3~5세(사용대상용) 어린이에게 적합한 형태로, 조끼형 구조로 제작된 제품이다. 기존의 카시트는 차량에 장착 상태로 운행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300g 이하로 가볍고, 대중교통(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가방에 갖고 다니면서 상용할 수 있게 제작된 카시트다.
한봉천 대표는 "어린이는 항상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어린이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보호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제품을 기부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강영선 관장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원할 수 있는 카시트를 기부해주신 ㈜마노 한봉천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필요한 취약계층과 시설 등에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