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의료기관과 맞손 매월 1회 치매관리 교육 시행 |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1부 교육은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강의한다.
이어 2부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안내(경찰서) ▲치매지원서비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 비약물 프로그램 안내(하남시치매안심센터)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안내하고 우리 사회의 치매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22일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감별검사를 관내에서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내에 감별검사 협약기관이 없어 서울 병원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현재 시장은 "치매 진단을 받고 막연한 불안감에 힘들어하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체계적으로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건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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