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용인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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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용인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이상일 시장, 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요청
반도체 국가산단·반도체 신도시 조성에 교통망 확충 강조

  • 승인 2024-03-26 13:0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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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용인특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용인특례시
25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23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자리에서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등 의지를 밝혀 주목받았다.

특히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며, 용인 수지구 시민과 성남·수원·화성시민이 바라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더불어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4차선→8차선)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4차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의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은 용인 기흥구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인 만큼 조속히 실현되도록 정부의 적극인 지원과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과 함께 터널이 뚫려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용인시가 요청한 철도망 확충이나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도 45호선 확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나 상위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국가산단 구역 내 기업들이 이주 과정에서 기업과 공장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전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 토론회는 '대한민국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례시,' '역동적 미래 성장엔진 스마트 반도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매력 있는 문화·교육 도시'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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