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유치원 어린이에게 제철 과일 간식 제공 |
그동안 경기도와 어린이집에 입소한 아동에게 공동으로 과일을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유치원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제철 과일 간식을 지원한다.
시는 1억 403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선정된 87개 유치원 9150여 명에게 4월 초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딸기, 참외 등 제철 과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일 종류는 계절마다 바뀌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우선 공급한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13회 이상 1인당 100g의 과일을 제공하고, 과일을 지원받은 유치원은 별도의 간식시간에 과일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제철 과일 섭취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과수농가들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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