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환씨는 26일 공주시 신관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출마 동기에 대해 고주환씨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주환은 이 시대를 살며 이 시대 인간이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뇌하고 실천하고자 함이 바로 출마 동기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당파괴 선거혁명'은 시대적 사명이다"라며 "정당 서열화, 행정 서열화, 교육 서열화는 작금 대한민국의 수도권 1극, 지방소멸, 양극화, 자살공화국, 꿈을 상실한 청소년, 노인 빈곤, 세대·지역 간 갈등 등 모든 부조리의 근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당파괴 선거혁명은 이를 바로잡자는 것이다. 서열화로 병든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진작시키자는 것이 바로 오늘의 시대정신인 '정당파괴 선거혁명'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공주·부여·청양을 중심으로 충청의 미래산업에 대해 각 지역과 직업에 따라 다양한 그림이 나올 수 있지만 미래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이며 그 핵심은 재미를 더하는 놀이와 역사·문화를 포함하는 관광과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이라고 한다. 그 대표적 성공사례로 대부분 디즈니랜드를 꼽았다.
그리고 디즈니랜드 설치는 무소속인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 강조하고 "성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월 10만원씩 디즈니랜드 행복페이를 지급한다"고 약속했다.
그런뒤 밝힌 공약을 보면 첫째 공항에서 1시간 이내 거리라는 조건은 현재 국제공항에서 공주역이 대략 200㎞ 정도이므로 충분하고, 둘째 재정은 지금까지 공약이 주로 국비와 지자체에 의존했는데 나는 코인 백서를 발행하여 세계 관광 유저 3천만 명을 대상으로 투자받을 것이며, 셋째 디즈니랜드는 약 150만 평 규모입니다. 이는 신도시 건설에 맞먹는 인허가 과정으로 주관 부처의 용역과 국회 입법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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