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 보행안전지도(워킹스쿨버스) 사업 조기 도입 위한 간담회 개최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은 25일 천안시 보행안전지도(워킹스쿨버스) 사업의 조기 도입을 위한 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9일 서울시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현장 방문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의원은 행정부와 성동구의 워킹버스 운영실태, 등하교 알림서비스, 등하굣길 교통안전 수칙 교육 등 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에도 어린이의 교통사고 위험 요소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행안전지도 사업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선희 의원은 "서울시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 현장은 어린이의 행동 특성을 고려해 가면서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안전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사들이 노력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히 학교와 집을 오고 가기 위한 등하굣길 동행 사업이 아닌 보행 안전 의식을 높이고 보행 시 위험을 대처할 수 있는 보행 안전지도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