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산군은 3월 19일 기준 대학생 전입학생 193명, 대안학교 신입생 109명 전입으로 군의 인구가 5만166명으로 증가해 다시 5만 명 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전입이 증가한 것은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중부대에서 진행된 집중 홍보를 통해서만 120명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는 등 성과를 거둔 영향이다.
군은 올해 전입대학생의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생활안정지원금을 기존 최대 220만 원에서 올해부터 기간별 최대 56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중부대학생들의 전입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대안학교 학생의 전입도 개학에 앞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대학교 및 대안학교 학생들의 전입으로 인구가 증가한 상황"이라며 "교육받기 위해 찾아오는 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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